나의 이야기

0919'18 신불평원에서..

orius 2018. 9. 20. 23:35

구름 속에서 막 피어나 살랑이던 억새들과 너른 평원은

신비스러움과 여유, 자유를 느끼게 한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구름 속을 걸을 때에는

내가 인간이 아닌 산신이 된 느낌을 갖게 된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의 선물인

신불산 공룡능선의 짜릿함과

너른 평원의 자유로움을 마음껏 누렸으니

즐겁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