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0505'19 월성계곡 & 유안청계곡

orius 2019. 5. 9. 18:26






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 가고 있다

어느 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문 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오월/피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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