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0922'19 골목길 속의 가을

orius 2019. 9. 25. 15:02


가끔

뒷짐을 지고 산책을 하는 골목길 주변은

자연이

하루하루, 일분 일초 매 순간 쓰고 있는

세월의 일기장과 같다..


쩅쨍하게 비치는 햇살,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간간히 흠뻑 적시는 빗방울..


그 어느 것도 이들에게 의미없는 것이 있으랴?!


우리네들도 매순간 치열하게 고민을 하며

극복을 하기도, 좌절하기도 한다.


내게, 혹은 가정, 사회에 보탬이 되기도 하고

잘못하여 폐를 끼치기도 한다


요즘 

자기 자신의 영달과 사리사욕에 눈멀어

인간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국가와 사회  전체를 흐리게 하고 있는 자들에게 

여기에 와서 잠시 연약한 이 들꽃들을

보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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