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차오르면 아름답다 하여 월출산..
달보다도 눈이 가득 쌓인 설경을 먼저 보았다면 그
아마 그 이름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이제 또 다시 이 만큼 설정된 월출산을 볼 수 있을까?!
아름다운 자연은 늘 찾아나서는 자의 것이다.
앞으로 이곳에 또 눈소식이 있으면 다시 찾아오리라..
운무 속의 사자봉 능성의 설경..
다시 통천문을 거쳐 속세로 하산..
동계 시즌 사자봉쪽으로는 산행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누군가 한,두명이 러셀을 해놓아서 따라 나섰다..
그야말로 원없이 눈을 쏟아부어놓은 설경이다..
사자봉
흔하게 입어보지 못하는 설빔같은 흰옷을 입었다..
여기부터는 급경사의 철계단길이 시작된다..
구름다리..
정월 보름달이 휘영청..올 한 해도 이런 행복감을 맛보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