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22'19 지리산 백무~천왕봉 오름길의 가을..

orius 2019. 10. 23. 14:50



시간과 발의 자유를 얻어

지리산으로 떠났다..


아침 7시에 백무를 출발 참샘으로 올랐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상쾌함..

청량감 가득한 계류 흘러가는 소리,,

참샘 부근부터 짙어지는 단풍..


소지봉 오름길까지 쉬지않고 오르니

흐르는 땀마저 시원하다..


오늘도 이른 아침 산행길의 동반자인

상쾌한 기온, 햇살, 부드러운 바람..

게다가 특별 게스트인 해맑은 단풍..


그리고 오롯이 나만의 자유, 시간..


내가 산을 애써 지리산을 오른 이유이다..
















이 아름다운 지리산길을

혼자 걷고, 또 걷는다..

이름하여 황제 산행이랄까?!


















09;30 장터목 대피소에서..

간단히 아침 요기를 하고 천왕봉으로..






제석봉 오름길에서의 조망..


















하얀 왕관을 쓴 천왕봉..






신령스런 운무..










































비행기를 타고 가는 기분..







10;30 아! 지리산 천왕봉!!









칠선골



천왕봉에 드리워진 내 그림자






하얀 뭉게구름이 여유로움 듬뿍..






이제 내려가자..

















































11;30분 다시 장터목..

간식을 먹고 세석으로 발길을 옮겼다..